'쌍둥이 임신' 임라라, 출산 10일 남았는데 어쩌나.."버티기 쉽지 않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07 09: 00

코미디언 임라라가 쌍둥이 임신 고충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
임라라는 6일 "출산 D-10, 사실 더 자주 소통하고 싶었는데 막달에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 갈비뼈 통증, 두통 등
증상이 심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네요"라며 "(배도 많이 텄는데 멀리서 찍어서 사진에선 잘 안보여용) 임신 초기 끝없는 입덧보다 더 힘든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끝자락에 와보니 쌍둥이 막달은 정말"이라며 심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아마도 하늘이 엄마가 되기 전에 인내심을 더 길러보라고 주신 시간이겠죠?? 한 생명도 아닌 두 생명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자 무게인지, 뼈저리게 느끼는 요즘이에요"라며 "혹시 저처럼 힘든 시기를 견디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만 더 힘내서 건강하게 아가들을 품에 안을 수 있길"이라고 간절히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임라라는 "남은 10일, 끝까지 잘 버텨서 라키뚜키를 만나러 갈게요. 추석연휴 행복하세요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라라가 쌍둥이를 임신한 D라인 배를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담겨 있다. 쌍둥이를 가지면서 터질듯한 D라인을 자랑한 임라라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겨워보였고, 남편 손민수는 옆에서 머리를 움켜쥐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임라라는 임신 막달에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 갈비뼈 통증, 두통 등 산모의 고통으로 인해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개그맨 커플인 임라라-손민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지난 4월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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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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