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 중 가장 황당했던 루머가 ‘고자설’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임형주는 절친 조혜련, 황광희를 초대해 추석에 어울리는 ‘K-엄마표’ 한 상을 대접하며 집과 공연장이 결합된 450평 규모의 4층 집을 공개했다.
루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임형주는 “내가 가장 기분이 나빴던 루머가 ‘고자설’이다”고 했다. 고운 목소리를 유지하려고 내가 화학적으로 거세를 했다고 하더라. 남성 호르몬이 나오지 않게 일본 나고야 무슨 병원을 가서 구체적으로 그런 주사가 있다고 하더라. 나는 잘 모르는데 내가 그걸 했다고 하더라”라며 억울해 했다.

임형주는 “가장 억울했던 게 고자설이다. 고자면 현역으로 군대를 못 간다. 나는 군대를 다녀왔다. 나라에서 인정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모태솔로는 아니지만 내가 연애경험이 4~5번 정도 된다.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데 대만 화교 3세와도 만났고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 겸 뮤지션을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광희는 “잘난 척 장난 아니다. 맨날 자기가 만났던 사람이라고. 심지어 여동생도 그만하라고 한다. 지나간 사랑을 오빠만 붙잡고 있는 거라고 한다. 평소에 누굴 소개시켜달라는 얘기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주는 “나는 연상을 좋아했는데 이젠 연하가 좋다”며 “내가 불혹인데 지금은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 친구들은 떡두꺼비 같은 아들, 딸 낳아서 단란하게 예쁘게 사는데 나는 늘 혼자라 속상하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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