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연하 사야♥에 두 번 차여" 심형탁, 결혼 골인한 비결은? ('돈마카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7 07: 1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돈마카세'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예능 추석특집 '돈마카세’이 첫방송된 가운데, MC 홍석천, 이원일 세프, 그리고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이 "형탁씨가 경사가 났다더라. 애 아빠가 됐다.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그렇게 난리를 치더라"며 배우 심형탁은 소개, 지난 1월 득남한 심형탁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심형탁은 "저희 하루의 웃음이 장안의 화제다. 저는 그 모습을 매일 보지 않나. 행복하다”며 아들바보 모습을 보이기도.
이 가운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꺼냈다. 홍석천이 “아내를 어떻게 만나게 됐냐”고 묻자, 심형탁은 “도라에몽 뮤지엄 촬영을 갔다가, 다음날 건담 카페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인연의 시작을 회상했다. 그는 “아내는 처음엔 저를 단순히 촬영을 온 연예인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히 가이드로만 대했다. 이후 일본을 자주 오가며 마음을 전했지만 두 번이나 고백에 실패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거의 8개월 동안 짝사랑을 이어갔다”며 “그러다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편하게 찾아간 날, 술자리가 3차까지 이어졌다. 둘이 많이 취해 도쿄 불빛 아래에서 산책을 했고, 결국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이에 홍석천이 “뽀뽀라도 하고 보냈어야지”라고 농담을 던지자, 심형탁은 “저는 허락받기 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갔다더라”며 “그 후 한국에 초대했을 때 선뜻 와줬고, 그날 사귀자고 허락받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돈마카세’는 방송인 홍석천과 이원일 셰프가 돼지고기 풀코스를 차려내며 게스트들의 숨겨둔 인생 이야기를 끌어내는 신개념 토크쇼다.
심형탁은 2022년 18살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1월 첫 아들 하루를 품에 안았으며, 현재 가족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4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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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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