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다" 빽가, 전국민 뜯어말린 신지♥문원 결혼에 입 열었다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07 07: 29

코요태 멤버 빽가가 논란이 된 신지와 문원의 상견례 영상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또 한번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최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신지가 출연,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상견례는 하지 않은 상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결혼 발표 후의 심경과 예비 신랑 문원과의 관계를 솔직히 밝혔다. 당시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기 때문. 신지는 “결혼 발표 후 여러 이야기가 튀어나와 당황했다. 2년 넘게 교제한 커플이어서 문제는 없었다”며 현재까지 특별한 갈등 없이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신지는 예비 신랑과 나이 차에 대해 “대학 1학년 때 예비 남편은 초등학교 6학년이었는데, 나도 연하를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연하는 싫어했는데, 이 사람은 달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비 시어머니와의 만남을 언급하며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셨다. 아들을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뭉클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지는  7세 연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상호아. 이후 코요태 멤버들과의 상견례를 공개하면서 문원이 ‘돌싱’임을 밝히고 멤버들에게 보인 태도 등으로 논란이 이어졌고,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악성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코요태 멤버 빽가가 해당 영상 속 자신의 행동을 해명하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빽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감정 정리가 안 돼 화장실에 갔는데 친구들이 ‘화장실 안 가냐’고 묻더라. 그때부터 화장실 갈 때마다 불편하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마음도 놀라고 몸도 놀란 거겠죠”라며 빽가의 심정을 이해했다.
그리고 두 달 뒤인 10월 4일, 빽가는 다시 한 번 신지의 결혼과 관련해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유튜브 ‘SPNS TV’ 쇼츠 영상에서 “사람들이 신지에게 ‘하지 마’라고 했지만, 신지는 이미 결혼했잖아요. 그런데 ‘너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는 식의 반응이 너무 속상했다”며 마음 아픔을 전했다. 이어 “신지가 결혼 발표를 했다면 축복과 응원이 있어야 한다. 신지가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일부 반응은 그 반대라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빽가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만이라도 신지를 축복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녀의 삶은 여러분의 삶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고 해당 영상을 또 한번 주목되며 유명 포털사이트 랭킹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일부는 “결혼은 당사자들의 선택인데 왜 남들이 그렇게 까지 들이대는지 이해가 안 된다”, “빽가 마음 이해된다, 신지와 문원 진심으로 축복한다”, “영상 속 태도 논란은 오히려 신지를 걱정하는 마음 때문 아닌가?” 등 다양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의 결혼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차분히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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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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