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가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윤아를 언급했다.
5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출연해 아이돌 2PM 데뷔 시절부터 신작 '태풍상사'까지 다양한 얘기를 공개했다.
정재형은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킹더랜드'도 너무 성공했다. 너와 상대편이 소녀시대 윤아였다. 둘 다 아이돌이었는데 어떘냐?"고 물었다.
이준호는 "이게 신기했다. 2세대 그룹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심지어 (투피엠, 소녀시대) 활동할 때도 많이 겹쳐서 서로서로 알음알음 친하고 친구로 지냈다"며 "근데 배우로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색다른 느낌이었다. 어떤 신을 만들고 뭔가를 한다고 했을 때 (눈을 보면서) '알지?' 그랬었다. 진짜 별게 아니라 '알지?' 하면서 눈빛이 통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군대 동기 같은게 있구나"라고 했고, 이준호는 "그런 것처럼, 학우 옛날에 같이 학교 다닌 어렸을 때 친구처럼, 학교 동창 같은 느낌이었다"며 "우리가 그때도 이런 얘기를 했다. 가수 출신 배우라서 책임감을 가지고 멋있는 작품을 만들자고, 서로 먹칠하지 말자고, 무언의 그런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준호는 "책임감 플러스, 윤아 이 친구도 열심히 차곡차곡 해 온 길이 또 이렇게 멋있게 왔구나 싶었다. '킹더랜드' 당시 현장에서 감독님, 윤아 씨까지 셋이 계속 회의하고 긴 시간을 진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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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