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원자현이 웨딩화보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원자현은 지난 5일 SNS에 "추석을 맞아, 아직 보정본은 받지 못 했지만 얼마 전 찍은 웨딩사진들 원본 중에 한복 사진 한 컷을 살포시 올려 본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원자현이 한복 예복을 차려입은 모습이 담겼다. 과감한 진분홍색 당의에 화려한 금박이 입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대비되는 백색 바탕에 은박이 새겨진 풍성한 치마가 필라테스 강사로도 활동하는 원자현의 늘씬한 몸매와 어우러져 모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원자현은 "이번 추석은 강릉과 수원을 오가며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됐다"라며 "모두 소중한 분들과 함께 따스하고 행복 가득한 추석 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6일 "친정 가면서 샴페인 준비한 신랑. 가즈아 여보"라며 남편 윤정수가 준비한 명절 샴페인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원자현은 방송인 윤정수의 아내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윤정수, 원자현의 예식은 오는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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