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가 당황한다! 국대 포수 김형준, 3-0 달아나는 솔로포...WC 3호포→WC 최다 홈런 신기록 [WC1]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10.06 15: 52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첫 홈런은 NC였다. 홈런 공장에서 NC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 주인공은 김형준.
NC 포수 김형준은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초 달아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형준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05m에 불과했다.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NC는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김형준이 5회초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06 / foto0307@osen.co.kr

김형준은 지난 2023년 두산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로써 김형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만 3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만 3개의 홈런으로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김형준의 홈런으로 열세라고 생각했던 후라도 상대 1차전의 초반을 압도해 나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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