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친누나 박수지, 가족사 참견이 부른 손절설 "불화 NO!" [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0.06 18: 39

"잘 만나고 왔어요!". 가수 미나와 시누이 박수지 씨가 손절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불화설에 선을 그으며 가족사에 대한 참견을 일단락시켰다.
6일 박수지 씨는 SNS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했다. 특히 그는 추석 연휴 가족들을 만났냐는 질문에 "만나고 왔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는 박수지 씨가 최근 제기된 남동생 류필립과 그의 아내 미나와 불화설을 간접적으로나마 부인한 것으로 풀이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박수지 씨는 배우 류필립의 친누나다. 류필립이 지난 2018년 17세 연상의 미나와 결혼한 바. 박수지 씨는 미나와 시누이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미나, 류필립 부부가 다양한 예능과 SNS,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박수지 씨 또한 얼굴을 알렸다. 

특히 박수지 씨는 지난해부터 미나, 류필립 부부와 다이어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는 9개월에 걸쳐 150kg에서 무려 67kg를 감량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이 과정에서 미나, 류필립과 운동, 댄스, 식이요법 등을 함께 하며 격려와 응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던 터다. 
그러나 최근 박수지 씨가 요요현상으로 100kg까지 다시 체중이 불어나고, 보상심리로 인한 폭식 욕구를 참기 힘들다고 밝혀 불화설이 시작됐다. 시작은 다이어트 정체기였으나 그 과정을 함께 한 동생 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로 번진 것이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나이 많은 시누이 미나와의 손절설까지 제기돼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류필립이 직접 이를 부인했다. 류필립은 지난 4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나가 도와주지 말라고 해서 안 도와주는 것"이라며 "누나도 애쓰고 셋이 파이팅 했다", "왜곡된 사실이 사람들 사이에서 진짜가 되더라"라며 네티즌 일각의 불화설, 손절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여기에 더해 박수지 씨가 지난 5일 개인 SNS에 "올케랑 사이 안 좋아졌냐", "누구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 줄 아는 것 같다"라는 질문에 직접 답했다. 그는 "안 좋아졌다기 보다는 홀로서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미나 언니께서 제 의견을 존중해줬다", "잘 알고 있다. 알고 있기에 그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동생 부부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다. 
더불어 Q&A를 통해 한번 더 가족들과 잘 만나고 온 상황을 강조한 상황. 더 이상 선넘은 가족사 참견에 선을 긋는 미나, 류필립 부부와 박수지 씨의 상황이 경각심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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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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