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남편과 결혼 후 첫 추석을 맞았다.
최여진은 5일 "아버님 납골묘와 그리고 친할아버님♥할머님뵈러 소박하게 음식해서 미리 성묘도 다녀오고~ 내일 차례지낼 음식도하고!!"라며 "나... 종갓집 맏며느리였네...ㅋㅋㅋㅋㅋ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여진이 남편과 결혼 후 처음 맞이한 명절에 차례 음식을 만들고, 성묘를 다녀온 모습이 담겨 있다. 최여진과 남편은 미리 성묘를 다녀오고, 추석을 앞두고 호박전과 삼색 꼬치전 등 차례 지낼 명절 음식을 만드는 등 '며느리 최여진'의 역할에 집중했다. 특히 최여진은 결혼 전 도시적이고 커리어우먼 이미지가 강했지만, "나 종갓집 맏며느리였네"라며 달라진 일상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6월, 7살 연상의 사업가 김재욱 씨와 결혼했다. 김재욱은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최여진의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바 있고, 최여진과의 결혼은 초혼이 아닌 재혼이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오래 친구처럼 지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결혼 상대가 돌싱이라고 알렸는데, 최여진이 김재욱의 전처와도 가깝게 지냈기에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최여진은 “이혼 후 만났다. 남들에게 오해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재욱의 재벌설, 교주설 등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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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