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멤버 빽가가 신지의 결혼과 관련한 대중 반응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그녀를 축복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빽가는 신지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이 신지한테 ‘하지마’ 했는데, 신지는 했잖아요. 근데 사람들이 ‘너 내 말 안들었어? 어떻게 되나 봐’ 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빽가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 신지가 결혼을 발표했으면,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고 사랑을 해주고, 응원해줘야 하고, 신지 또한 많은 분들한테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줘서 감사해요 저희 잘 살게요’가 되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너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이런 반응이고. 그런 마음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이걸 보시는 분들 만큼은 신지를 축복해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신지가 어떤 삶을 살든 여러분의 삶에 어떠한 타격이나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그녀의 삶이고, 그들의 삶이니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8월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코요태와 상견례 영상을 통해 문원이 돌싱이라는 점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으로 여러 루머가 이어졌고, 신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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