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느낌" 손태진 극찬 받은 복면 가수 누군가 보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10.06 12: 54

<제공 받은 리뷰 기사입니다.>
'복면가왕’의 ‘오래된 사진관’의 정체는 가수 신승태였다.
5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이 방송된 가운데, 이날 신승태는 먼저 2라운드에서 레드 루비와 맞붙게 됐다.

신승태는 2라운드 무대에서 ‘별 짓 다해봤는데’를 선곡,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승태는 개성 넘치는 보이스와 꾹꾹 눌러 담은 애절한 감정은 물론, 파워풀한 고음과 전율 없이 들을 수 없는 감성을 쏟아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나자, 장혜진은 손승연은 “정말 다양한 매력을 지닌 분이다. 밴드 음악에 특화가 되어 있고, 음악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하실 줄 아는 분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태진은 “무대 위에서 눈이 돌아가는 분이다. 무대를 누비는 망나니 느낌으로 끼가 정말 많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신승태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 진출, ‘아싸라비아 콜롬비아’와의 대결에서 ‘야상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신승태는 2라운드 무대보다 더 깊은 애절한 감정을 폭팔시키면서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끝까지 압도적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무대 내내 관객과 판정단들을 전율 끼치게 했다.
신승태는 판정단의 뜨거운 극찬 속 승리를 거두며 가왕전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 했다. 정체가 공개된 신승태는 “오늘 너무 떨렸다. 좋은 경험이었고, 노래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뭐든지 할 생각이다. 신승태 많이 찾아주시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승태는 앞서 BTS보다 먼저 한국인 최초로 미국 공영 방송 ‘Tiny Desk Concerts’(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KBS2 ‘트롯 전국체전’과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고, 현재는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대중과 호흡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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