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설립’ 차태현, 공동 대표 조인성 폭로..“나보다 싼 걸 자꾸 사”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06 11: 25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차태현이 조인성의 소비 습관을 폭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추석 뒤집개는 핑계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차태현, 유연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태현은 “나도 우리 사무실 9월 말에 오픈하는데, 테라스가 있다. 거기가 휑해서 (식물) 몇 개 해놓으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운을 뗐고, 유연석은 “원래 우리 산에 있는 야생화 종류를 심어놓으면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화분 좀 보내줄게. 오픈할 때 얘기해”라고 했고, 차태현은 이를 거절하며 “아냐 형 그런 거 필요없다. 말 잘했다. 우리 회사가 사람이 별로 없다. 회사도 되게 작다. 책상이 3개 밖에 안들어간다. 화분 주겠다는 것도 다 됐다. 내가 다 품목을 정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형은 테이블 작은 게 있다. 거기에 의자 4개가 있다. 4개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유재석은 “알겠다. 해줄 수 있다”고 받아들였고, 유연석은 “저는 거기서 심으면 안되냐”고 물었다. 차태현은 “아니다. 너는 데스크 의자”라고 했고, 유연석은 “안 된다. 비싸요 그거”라고 거절했다.
유연석은 대신 테라스를 꾸며주겠다고 제안했고, 차태현이 이를 받아들이자 “대신 그거 유튜브로 좀 찍으면 안되냐. 제 채널에 ‘심고갑니다’가 있다. 얼마 전에 세븐틴 호시가 군대가기 전에 심고 갔다”고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유재석이 의자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공동 대표 조인성에 보고했다. 유재석은 “실질적으로는 인성이가 사장이구나”라고 했고, 차태현은 “둘이 같이 하는데, 그래도 보고해주면 좋아한다. 인성이가 더 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태현은 “인성이는 나보다 싼 걸 자꾸 산다”고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인성은 유재석의 선물에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했고, 유재석은 차태현에 입금해주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4월 조인성과 함께 소속사 베이스캠프컴퍼니를 설립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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