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이미주, 무당 팔자 고백 “이수근이 신내림 받기 직전이라고..이이경도 신기 있어”[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06 11: 39

가수 이미주가 ‘신기’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그냥 이미주’에는 ‘애주가 미주의 오사카 안주 추천(feat. 일본 편의점 가을 신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오사카의 한 술집에서 촬영된 영상 속 이미주는 술잔을 기울이며 평소 자신이 꾸는 꿈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미주는 “꿈에서 윗니와 아랫니가 서로 달라붙어 안 떨어지고 결국 이가 뽑히는 꿈을 자주 꾼다”고 말하며 “이상하게 그런 꿈을 꾸면 꼭 주변 사람들이 아프더라. 신기하지 않냐”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과거 JTBC ‘아는 형님’ 출연 당시에도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미주는 “그때 이수근 오빠가 ‘그건 신내림 받기 직전이다’라고 하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미주는 “하루나 이틀만 늦게 태어났으면 화류계나 무당이 됐을 수도 있다더라”며 “다행히 연예인이 돼서 괜찮다. 근데 신기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이색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또한 “이이경 오빠도 신기가 있다더라”며 “연예인 중에도 이런 기운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연예인 팔자 중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반응하자, 이미주는 “진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다”며 미소 지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미주는 타고난 예능 체질이다”, “꿈 이야기마저 예능감 넘친다”, “진짜 신기가 있는 거 아닐까?”, “이이경도 신기 있다니 너무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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