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철이 20억 원 대 청담 아파트 소유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나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공개된 '피식쇼'에서는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며 등장,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영어 실력의 비결에 대해 "100% 독학과 암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가 '아하!' 포인트가 있다고 하더라. 내게는 22년 전 몬트리올을 방문했을 때가 '아하!' 포인트였다. 그때 스탠드업 코미디 내용을 하나도 못 알아들으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코미디를 하기 전에 영어부터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영철은 "울산 출신이라 영어에 자격지심이 있었다"라며 "이제 나는 청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같은 울산 출신의 김민수가 "형의 핏줄은 숙밀 수 없다"라고 강조하자, 김영철은 "아니다. 나는 도산 사람, 청담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그는 한국의 대표적 부촌인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다. 김영철은 과거 KBS 간판 공개 코미디 쇼였던 '개그콘서트'의 개국 공신으로 활약한 바. 이에 그는 "당시 TV쇼 한 편당 20만원을 받았는데 TV쇼만 4개를 해서 한 주에 80만원, 한 달에 320만원을 벌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 김영철도 아파트 가격엔 침묵했다. 아파트 가격을 묻는 질문에 노래를 부르는 등 답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김영철이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는 또 다른 웹예능에서 과거 6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했고 최근 20억 원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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