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2PM 멤버끼리 몸싸움 한번도 안 했다..말싸움만"(요정재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06 10: 16

이준호가 아이돌 그룹 2PM 멤버들과는 몸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5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출연해 아이돌 2PM 데뷔 시절부터 신작 '태풍상사'까지 다양한 얘기를 공개했다.
이날 초반부터 2PM의 멤버이자 정재형과 친분이 깊은 장우영의 얘기가 나왔고, 이준호는 "우리가 진짜 많이 부딪히면서 많이 우여곡절을 겪고 하다보니까 심각하게 싸운 적이 없다. (말이나) 얘기로 싸운 적은 있다. 대화로서 확확확 싸우는데 진짜 (몸이나) 이런 식은 없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주먹다짐은 없었냐? 헤드락 안 걸었냐? 남자 그룹은 원터치 할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한번도 없었다"며 "선대 선배님들 무용담 되게 많다. 그런 얘기 들으면 '이러다가 우리도 한번 있으려나' 그런 생각은 했다"며 웃었다.
이준호는 "화장실 가서 싸우고 숙소 뒤집어지고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고, 정재형은 "숙소에 경찰 떴다는 얘기도 들었다. 우리 때 그룹들은 아이돌 체계가 잡히기 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준호는 "야만과 낭만의 시대"라고 했고, 정재형은 "우리가 SNS가 없었다"며 크게 웃었다.
이준호는 "선배들부터 내려오는 썰들이 많았다. 그런 이야기들 사이에서도 2PM은 (몸싸움) 무용담이 없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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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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