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흩날리는 라팍, 후라도 vs 구창모 맞대결 정상 진행될까 [WC1]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10.06 09: 2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삼성과 NC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이날 대구지역에는 오전부터 비가 흩날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으로 강수량은 많지 않지만 오후 3시 강수 확률은 30%, 오후 4시부터 6일까지 60%에 이른다. 9시 10분 현재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정규 시즌 4위로 마친 삼성은 1차전에서 패하더라도 2차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확실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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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60. 197⅓이닝과 퀄리티스타트 23회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 특히 NC를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완벽한 ‘NC 킬러’였다.
대구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는 16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56)으로 더욱 강했다. 6월 8일 대구에서 9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0 완봉승을 달성했다.
NC 좌완 구창모가 1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상무 제대 후 복귀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9월 들어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1, 18탈삼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서는 4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위 확정을 이끌었다.
구창모는 삼성 상대로도 강했다. 지난달 18일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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