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연극 끝나고 3개월째 칩거 근황.."작품 없고 거의 집에 있어"[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06 08: 30

배우 손호준이 작품 없이 쉬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손호준은 지난 4일 허경환의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 공개된 ‘미안한데 니 섭외가 제일 쉬웠대 놈놈놈 EP.01’에 출연했다.
이날 채널 주인 허경환은 ‘놈놈놈’ 코너를 설명하면서 첫 번째 게스트로 손호준을 불렀다. 허경환은 손호준이 선뜻 출연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면서도 그에 대한 마음의 짐을 언급했다. 손호준이 공연한 연극 초대에 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허경환은 “주인공이 본인 스케줄을 대여섯 번 보낸 친구는 처음”이라고 말했고, 손호준은 웃으며 “선뜻 오신다고 당연히 가야지 하셔서 혹시 잊어버리셨나 하고 한 번 더 보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허경환은 “혼자 가는 게 너무 뻘쭘해서 결혼을 안 했으니까 누구랑 같이 가는 게 시간 맞추기 어렵더라. 사실 혼자 가도 되는데”라고 거듭 해명했고, 손호준은 “속상하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허경환은 손호준의 근황에 대해서도 물었다. 손호준은 “제가 여기 오기 전에 대본을 받았는데 ‘요즘 근황이 어떻게 돼?’라고 물어보면, ‘저 집에 있지요’라고 답을… 어떻게 알았지? 거의 집에 있다 거의”라고 작품 없이 쉬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손호준은 “(작품)뭐 고르고 그런 거는 아니고 아직 뭐 픽스 거는 없어서 그냥 없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손호준은 반대로 허경환의 근황을 물었다. 허경환은 “일 없을 때 더 바쁜 거 아냐. 청소하기 시작하면 하루 종일이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손호준은 “그래서 전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호준은 “그냥 쇼파에 누워서 영화나 지금까지 못 봤던 드라마나 막 이런 거 계속 보다가, 그런데 한쪽으로 누워서 보다 보면 너무 아프다 그러면 반대쪽으로 누워서 본다. 그러다 보면 배고파지고, 그래서 형이랑 번개 한 번 하려고 하면 항상 바쁘시더라”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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