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보이그룹 멤버, 신주쿠서 하반신 노출 '현장 체포'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10.05 17: 25

일본 보이그룹 Aぇ!group의 멤버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가 길거리에서 하반신을 노출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야후 재팬 등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도쿄경시청에 끌려갔다. 수사관에 따르면 쿠사마는 4일 오전 5시쯤 도쿄도 신주쿠구의 한 건물 출입구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는데 당시 쿠사마는 술에 취해 있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쾌감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쿠사마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미 예정된 스케줄 취소도 불가피해졌다. 방송사 측은 이에 따른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Aぇ!group은 SMAP 해체로 잡음을 빚었던 구 쟈니스 사무소가 STARTO 엔터테인먼트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5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쿠사마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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