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장윤주 제치고 유산상속 1순위 되나..재벌 회장 복수극 합류(착한여자부세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05 17: 10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전여빈이 인생을 뒤바꿀 역대급 배팅을 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들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김영란(전여빈 분)이 재벌 회장 가성호(문성근 분)의 제안에 따라 막대한 보상이 걸린 인생 리셋 게임을 시작해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에 가성호가 남긴 보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김영란의 게임 승리 요건들을 짚어봤다.

의붓딸 가선영(장윤주 분)이 유산을 노리고 제 친딸을 죽였다고 여기고 있는 가성호는 김영란을 미끼로 가선영의 야망을 무너뜨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김영란과 계약 결혼을 감행했다. 계약의 핵심 내용은 김영란이 3개월 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살아남아 반드시 가성호의 복수를 완수해야 한다는 것.
김영란이 가선영을 상대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3개월 간 반드시 생존할 것이다. 가성호가 죽은 뒤에야 김영란과의 혼인신고 사실을 알게 된 가선영은 가성호의 발인이 채 끝나기도 전부터 김영란을 제거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 불안감을 높였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온갖 위기를 겪으며 자란 덕에 김영란 역시 생존본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터. 가선영의 지시를 받은 저택 고용인들의 공격을 피해 재빠르게 도주를 시도하며 추격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영란이 가선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두 번째 승리 조건은 김영란의 존재를 세상에 들키지 않는 것이다. 가성호는 자신이 죽은 뒤 모두의 타깃이 될 김영란의 생존을 돕고자 도피처부터 가짜 신분까지 모든 대비를 마쳤다. 이러한 준비에 힘입어 김영란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조력으로 저택을 빠져나와 가성호가 마련해준 도피처 무창마을에 도착했다.
명품 스펙을 가진 유치원 선생님 부세미라는 가짜 신분으로 감쪽같이 탈바꿈한 김영란은 무창마을에 입성하자마자 뜻밖의 얼굴을 보고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가성호의 저택에 주기적으로 딸기를 납품하러 와 일면식이 있던 전동민(진영 분)이 자신을 마중하러 나왔기 때문. 과연 김영란은 부세미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진짜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지막 승리 조건은 3개월 뒤 열릴 대표 선임회에서 가선영 남매를 몰락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가성호가 사망하면서 가성그룹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린 가운데 가성그룹을 이끌 새로운 주인을 뽑는 자리에서 김영란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가선영의 대표 선임을 막아야만 한다.
하지만 마지막 승리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만 하기에 한층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고 있다. 가성호의 유언을 받은 김영란이 가선영 남매의 탐욕을 꺾고 한껏 구겨져 있던 자신의 팔자를 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기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전여빈의 생존 게임이 계속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3회는 오는 6일(월) 밤 10시에 채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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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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