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오는 11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방송인 김숙이 사회를 맡는다.
5일 김숙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김숙이 오는 11일 줄리안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줄리안은 오는 11일 5살 연하의 한국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 넘게 교제해오다가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며, 결혼식에는 고향 벨기에에 있는 가족 및 지인 외에도 JTBC '비정상회담'에서 함께했던 동료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줄리안은 벨기에 출신으로 국내에서 모델 등으로 활동을 펼치다 2014년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우리동네 예체능',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그는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냄새를 보는 소녀', '너의 등짝에 스매싱', '나쁜 사랑'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타일러 라쉬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들을 위한 소속사 웨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공동대표로 부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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