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남자 연습생 팀 SMTR25가 축제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5일 오전 엠넷플러스 공식 SNS에는 ‘응답하라 하이스쿨’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축제 관련 사전 녹화 응모 공지가 게재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 부산 모처에서 사전 응모로 당첨된 920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며, 아직 베일에 싸인 방송 내용과 연습생들의 모습을 직접 엿볼 수 있는 만큼, 응모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독보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문화 헤리티지를 보유한 SM과 다수의 예능과 드라마를 흥행시킨 탄탄한 기획력으로 국내 대표 콘텐츠 제작사로 손꼽히는 에그이즈커밍이 손잡은 ‘응답하라 하이스쿨’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소개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신효정 PD는 ‘응답하라 하이스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번 프로그램은 리얼한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 시대별 학교 경험이 워낙 다양하고, 각 세대가 겪은 문화들이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며 "SMTR25 프로젝트를 통해, K-POP 팬덤과 함께 해 온 30년의 역사 역시 담아내면 좋겠다고 생각해 SM과 의기투합하게 되었다”고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이어 ‘응답하라 하이스쿨’이라는 제목에 대해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과 상의해 정한 제목이다. 프로그램 설명을 들으시고 곧바로 ‘응답하라 하이스쿨’로 결정됐다”며 제목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관전포인트로는 “연습생이기에 가능한 풋풋함과 신선함, 그리고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실제 고등학생이거나 갓 졸업한 또래들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제작진조차 예측하지 못한,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는 ‘응답하라 하이스쿨’에 출연하는 SMTR25 15명(니콜라스, 캇쇼, 저스틴, 현준, 우린, 한비, 송하, 카친, 사다하루, 타타, 다니엘, 하루타, 하민, 찰리, 재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멤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TMI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 및 각오를 담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SMTR25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의 해답을 찾아 학교에 입학한 15명의 연습생이 각각 90년대, 00년대, 10년대 콘셉트인 반에 배정받아, 그 시절만의 감성과 문화를 느끼고 미래의 꿈이 응답할 그날을 위해 달려 나가는 여정을 그리며, 2026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방영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SMTR25는 지난 1월 서울에서 개최된 콘서트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에서 SM 창립 30주년 헌정 무대를 통해 베일을 벗은 SM 소속 다국적 남자 연습생 팀으로, 이후 ‘SMTOWN LIVE’의 멕시코 시티, LA, 런던, 도쿄 공연 무대에도 오르며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