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생존’ 김혜성, 가을야구 선발 출전은 욕심인가…기대 꺾어버린 美 “KIM, 대주자+에드먼 2루수 백업 예상”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10.05 07: 4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생존에도 성공한 김혜성(LA 다저스). 그러나 선발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최대 5경기 모두 벤치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와일드카드 막차를 탄 신시내티 레즈를 2승 무패로 따돌리고 디비전시리즈에 안착했다. 필라델피아는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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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길에 나선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 상대 오타니 쇼헤이(투수)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알렉스 콜(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벤 로트벳(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와일드카드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해 2경기를 모두 벤치에서 지켜본 김혜성은 디비전시리즈 엔트리 생존에 성공했으나 또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5일 “김혜성은 대주자로 투입할 수 있는 카드이며, 에드먼이 오른쪽 발목 부상 여파로 부진할 경우 2루 수비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냉정한 시선을 보였다.
홈팀 필라델피아는 다저스 우완 선발 오타니를 맞아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브랜든 마시(좌익수) J.T. 리얼무토(포수) 맥스 케플러(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브라이슨 스톳(2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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