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다려!' 와카전은 NC가 간다! 기적의 9연승 행진으로 5위 등극, 2년 만에 가을야구 복귀…KT 6년 연속 PS 무산 [창원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10.04 19: 36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경이적인 9연승을 이어가면서 정규시즌을 5위를 확정했다. KT와 치열한 경쟁 끝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5위 자리를 거머쥐며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획득했다. NC의 시즌 최종 성적은 71승 67패 6무. 이호준 감독 부임 1년차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편, NC와 5강 경쟁을 벌였던 KT는 6년 연속 가을야구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전날(3일) 열린 한화와의 최종전에서 6-6 무승부를 기록했고 NC가 승리하며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2회말 무사 1,3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라일리와 사진을 찍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2회말 무사 1,3루 좌월 3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 SSG는 2연패로 정규시즌을 마감, 시즌 75승 65패 4무가 최종 성적이 됐다.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SSG 랜더스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라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NC는 에이스 라일리가 선발 등판했다. 김주원(유격수) 최원준(중견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우익수) 이우성(좌익수) 서호철(2루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5위 확정을 위한 NC의 기세가 1회부터 그라운드를 휘감았다. 1회초 김주원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최원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박건우가 중전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우성의 우전안타와 서호철의 번트 때 상대 실책으로 무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김휘집이 타석에 들어섰고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휘집은 무사 1,3루에서 김광현의 초구 142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 자난해 기록한 개인 시즌 최다 홈런(16개)을 경신했다.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라일리가 1회초 SSG 랜더스 정준재를 삼진으로 잡고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210 탈삼진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박건우가 1회말 무사 1,2루 중견수 앞 1타점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SSG는 5회 선두타자 안상현이 라일리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도 6회말 데이비슨과 이우성의 2루타 2방으로 7-1로 더 달아났다. 
NC 선발 라일리는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라일리는 이날 1회 정준재를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2023년 에릭 페디가 기록한 NC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09개) 기록도 경신했다. 이날 7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면서 라일리는 216탈삼진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아울러 이날 라일리는 승리 투수까지 되면서 한화 코디 폰세와 함께 17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라일리가 6회초 교체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4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라일리가, 방문팀 SSG는 김광현이 선발 출전했다. NC 다이노스 데이비슨이 3회말 무사 3루 이우성의 좌익수 왼쪽 2루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0.04 / foto0307@osen.co.kr
이제 NC는 오는 6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준비한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