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5위로 가을야구 막차에 탑승할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144번째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NC는 8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획득하기 직전이다. 6위 KT와 승차는 0이다. NC는 70승67패 6무 승률 .5109를 기록 중이다. KT는 71승 68패 4무 승률 .5107을 기록하고 있다. 승률에서 단 2모 차이로 순위가 갈려져 있다. NC는 승리하면 5위가 무조건 확정된다.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더라도 KT와 같은 결과를 기록하면 5위가 확정된다. KT는 일단 승리하고 NC가 패하거나 무승부가 되기를 기도해야 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NC는 올해 29경기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1, 209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에이스 라일리 톰슨이 선발 출격한다. 일찌감치 시즌 최종전에 맞춰놓고 라일리의 등판을 준비했다. 현재 NC는 기적 같은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5위에 대한 의지로 기적을 일구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려고 한다.
라일리는 올 시즌 SSG와 경기에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2.45의 성적을 기록했다. 3위를 확정지은 SSG가 주축 타자들을 모두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NC로서는 좀 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3위를 확정지은 SSG는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감각을 조율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27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