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어떤 유망주가 빛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10.02 11: 53

어떤 유망주가 빛날까.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6차전이 열린다. SSG는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루었고 KIA는 가을야구에 실패하고 8위가 확정됐다. 
승패가 중요하지 않는 경기이다. SSG는 우완 송영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20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이번이 8번째 선발등판이다.

개막 선발진에 진입했으나 부진했고 8월 1군에 승격해 구원투수로 나서다 다시 선발기회를 잡았다. 평균 143km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한다. 선발가능성을 다시 보여준다면 내년시즌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IA는 2023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이도현을 내세웠다. 올해 데뷔에 성공했다. 5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1.25를 기록중이다.  선발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평균 142km 직구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던진다. 
SSG는 주전들이 대거 빠진 타순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하기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 이도현이 5이닝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도 있다. 
KIA는 이미 백업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지면서 득점력이 신통치 않다. 게다가 수비실수까지 나오면서 연전연패를 하고 있다.  송영진이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할 수도 있다. 
KIA는 19살 루키 유격수 정현창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에 안정된 수비력가까지 갖춰 박찬호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다. 
SSG는 전날 한화 역전 1위의 꿈을 깨버린 루키 이율예가 눈길을 모은다. 9회말 2사후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리면서 1위 싸움을 끝냈다. NC에게 패한 LG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이틀연속 홈런포를 가동할 것인지 관심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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