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 킴’ 김하성, 9일 귀국…“건강한 시즌 마무리, 내년 준비 돌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10.02 10: 02

메이저리그 진출 5년 차를 맞은 ‘어썸 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오는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하성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서밋매니지먼트(대표 김누리)는 “김하성 선수가 부상 복귀 이후 올 시즌을 끝까지 건강하게 치러내며 선수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8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48경기에서 171타수 40안타 타율 2할3푼4리 5홈런 17타점 19득점 6도루를 남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24경기 타율 2할1푼4리(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에 그쳤으나 애틀랜타 이적 후 24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3리(87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14득점을 거뒀다. 
올 시즌 김하성은 재활을 이겨내고 팀 내야의 핵심 전력으로 복귀해 꾸준히 그라운드를 지켰다. 단순 성적 이상의 의미가 있는 ‘건강한 시즌’을 만들어내며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하성은 귀국 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해 내년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귀국 항공편은 대한항공 KE12편이며 오는 9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