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1차전 1-3 패배를 딛고 설욕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4-3으로 눌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1패 원점이 됐다.
카를로스 로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양키스는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우익수 애런 저지-좌익수 코디 벨린저-1루수 벤 라이스-지명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루수 재즈 치좀 주니어-포수 오스틴 웰스-유격수 앤서니 볼피-3루수 라이언 맥먼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브라이언 벨로. 지명타자 롭 레프스나이더-유격수 트레버 스토리-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1루수 로미 곤살레스-포수 카를로스 나바에스-우익수 네이트 이튼-좌익수 재런 듀란-중견수 세단 라파엘라-2루수 닉 소가드.
선취점은 양키스의 몫. 1회 2사 후 벨린저가 중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라이스가 우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2점을 먼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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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0-2로 뒤진 3회 듀란의 좌중간 안타, 라파엘라의 볼넷, 소가드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레프스나이더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스토리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5회 2사 후 그리샴의 볼넷와 폭투 그리고 저지의 적시타로 3-2로 앞서갔다. 보스턴은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스토리의 좌월 솔로포로 3-3 균형을 맞췄다.
양키스는 3-3으로 맞선 8회 2사 후 치좀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웰스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날려 1루 주자 치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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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선발로 나선 로돈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데빈 윌리엄스는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웰스는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을 올렸고 라이스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저지도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보스턴 선발로 나선 벨로는 2.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