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1이닝 강판→불펜 총력전→기적의 8연승’ 최종전 승리하면 5위...“마지막 경기 팬들께 즐거움 드리겠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02 00: 0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이제 최종전을 승리하면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NC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16차전 맞대결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KT 위즈도 KIA 타이거즈에 승리했다. NC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오는 3일 최종전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KT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력으로 5위를 차지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력 우승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는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한화가 이날 SSG전, 오는 3일 KT전에서 2승을 하지 못할 경우, LG는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한화가 2승을 거두면, 1위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를 마치고 NC 이호준 감독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NC는 이날 선발 김태경을 내세웠다. 전날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 구창모가 불펜으로 투입돼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대체 선발로 김태경을 준비했고, 이호준 감독은 경기 전 “1회부터 불펜이 대기한다”며 선발이 흔들리면 바로 교체할 뜻을 보였다. 사실상 불펜 데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NC는 전날 KT에 9-4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6위 KT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5위다. 2회말 NC 김영규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선발 김태경은 1회 2사 후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견제 실책으로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우측 펜스를 맞는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김영규가 1회부터 몸을 풀었고, 0-1로 뒤진 2회 김영규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김영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4-1로 앞선 5회 전사민이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3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김주원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최원준 타석에서 2루와 3루 도루를 연거푸 성공했다. 최원준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4회 역전했다. 1사 후 권희동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서호철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김휘집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2명의 득점을 올렸다. 3-1로 역전시켰다. 5회 바뀐 투수 손주영 상대로 1사 만루에서 서호철의 유격수 앞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다. NC는 전날 KT에 9-4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올라섰다. 6위 KT에 승차없이 승률에 앞선 5위다. 4회초 1사 만루에서 NC 이호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김형준의 2타점 중전 적시타에 역전에 성공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4-1로 앞선 8회 장현식 상대로 천재환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김주원과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 2사 2,3루에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로 7-1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8회말 불펜진이 2점을 내줬으나 4명의 투수를 투입해 LG 추격을 막아냈다. 8회 2사 3루에서 등판한 김진호가 승리를 지켰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선수들이 자신있는 모습으로 흔들리지 않고 우리만의 플레이를 이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규, 전사민 선수를 비롯한 중간 불펜진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며 우리만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 김휘집, 김형준, 권희동 선수를 비롯한 모든 타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팀에 온 찬스를 잘 살려주었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서로를 믿고 끝까지 집중한 점이라 생각한다. 오늘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이 더 큰 힘을 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규시즌 마지막 한 경기, 잘 준비해서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자력 우승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는 파죽의 8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배했다. 한화가 이날 SSG전, 오는 3일 KT전에서 2승을 하지 못할 경우, LG는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한화가 2승을 거두면, 1위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를 마치고 NC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10.01 /jpnews@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