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7연승→5위 도약' NC 라인업 떴다, 김주원-최원준 테이블세터...LG 우승 저지하면 5강 유력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0.01 16: 51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NC는 전날(9월 30일) 창원에서 KT 위즈에 9-4로 승리했다. NC는 최근 7연승 상승세를 타면서 5위로 올라왔다. NC는 69승 6무 67패(승률 .5074), KT는 70승 4무 68패(승률 .5072)다. 승률에서 앞서 NC가 5위, KT가 6위다. NC는 이날 LG전과 3일 SSG전을 승리하면 KT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력으로 5위를 차지한다. 
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 최원준(중견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우익수) 서호철(2루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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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KT전 라인업에서 이우성이 빠지고 최원준이 들어왔다. 최원준은 올해 LG전 타율이 3할6푼6리(41타수 15안타)로 강했다. 
NC는 선발투수로 김태경을 내세운다. 당초 구창모가 LG전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5위 향방이 걸린 KT와 총력전에서 불펜투수로 투입했다. 구창모는 KT전에서 3-3 동점인 5회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NC는 구창모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박영빈을 1군에 콜업했다. 박영빈은 대주자 전문 스페셜리스트다. 
김태경은 올 시즌 5경기(10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1.70으로 안 좋다. 하지만 김태경은 LG전 통산 성적이 3경기(12⅔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이다. 2021~2022년 LG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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