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골 폭발' 니콜라 잭슨, "몸 상태 올라오는 중...최고의 컨디션 찾고 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5.10.01 10: 41

"조금씩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파포스 FC를 5-1로 완파하며 첼시전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했고, 하파엘 게헤이루·니콜라 잭슨·마이클 올리세가 각각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골)를 추격 중이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김민재는 전반 실점 장면에서 빌드업 패스가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전개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파포스의 만회골은 K리그 출신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기록했다.
2경기 만에 8골을 몰아넣은 바이에른은 조기 선두권 안착에 성공했다.
이 경기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클리어링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오르시치에게 실점하는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경기 종료 후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 바이에른 소속 데뷔골을 터뜨린 니콜라 잭슨의 인터뷰를 전했다. '프라임 비디오'와 인터뷰에 나선 잭슨은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정말 잘했다. 높은 강도로 임한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에서의 첫 골에 대해서는 "정말 기쁘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점점 더 몸 상태가 올라오고 있다. 최대한 빨리 최고의 컨디션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90분을 소화하고 득점까지 하며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소셜 미디어
해리 케인은 잭슨을 향해 "오늘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골과 도움을 기록했고, 경기 막판엔 추가골 기회도 아쉽게 놓쳤다. 그가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우리가 목표를 이루려면 잭슨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칭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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