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떠나는 날, 삼성은 4위 확정…디아즈, KBO 최초 50홈런-150타점 달성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9.30 20: 5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4위를 확정지으며 2년 연속 가을 무대에 진출한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KBO 최초 50홈런-150타점 시대를 열었다. 후라도는 15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누르면서 삼성의 4위가 확정됐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중견수 김지찬-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좌익수 이성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마지막 투구를 마치고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오늘 은퇴하는 오승환의 배번(21)과 세리머니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1회말 1사 1,3루 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 기록을 완성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KIA는 중견수 김호령-3루수 윤도현-유격수 박찬호-지명타자 나성범-1루수 패트릭 위즈덤-좌익수 오선우-포수 한준수-2루수 김규성-우익수 박재현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태형.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1회말 1사 1,3루 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 기록을 완성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가 1회말 1사 1,3루 중월 3점 홈런을 치고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 기록을 완성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삼성은 1회 1사 후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디아즈. KIA 선발 김태형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52km)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이로써 디아즈는 외국인 타자 가운데 처음으로 50홈런 달성은 물론 KBO 최초 50홈런-150타점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삼성은 3-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 이성규의 2루타, 이재현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김성윤의 땅볼 타구를 2루수 김규성이 놓치는 바람에 3루 주자 이성규가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4-0. 삼성은 4점 차 앞선 8회 내야 땅볼로 1점 더 달아났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삼성 선발 후라도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째를 거뒀다. 디아즈는 1회 선제 3점 아치를 터뜨리며 KBO 최초 50홈런-15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KIA 선발로 나선 김태형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마지막 투구를 마치고 구자욱과 인사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후라도가, 방문팀 KIA는 김태형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마지막 투구를 하고 있다. 2025.09.3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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