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최종전 매진을 달성했다.
키움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금일 19시 42분 기준으로 1만6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시즌 29번째 매진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47승 4무 92패 승률 .338을 기록중인 키움은 이미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하지만 홈구장에서 열린 시즌 최종전을 보기 위해 키움 팬들이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매진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한 키움은 29경기 매진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전 최고 기록은 서울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썼던 2012년 18경기다. 고척돔을 기준으로는 2024년 15경기가 최고 기록이었다.
이날 매진을 달성하면서 키움은 시즌 누적 관중 87만4138명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다. 평균관중은 1만2312명을 기록했다.
키움은 시즌 최종전에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위 확정은 노리는 SSG는 김건우가 선발투수다. 경기는 4회말까지 SSG가 4-2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