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 시즌 42번째 매진 기록을 세웠다.
LG는 30일 오후 6시반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LG 구단은 "오후 5시 25분 매진됐다. 총 관중 2만 3750장이 매진됐다. LG의 시즌 42번째 매진이다"고 알렸다.
이로써 LG는 이날 매진으로 시즌 총 관중 151만 870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39만 7499명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한 LG는 올해는 창단 첫 150만명을 돌파했다.
150만명은 올 시즌 삼성, 롯데에 이어 LG가 3번째로 돌파했다. 최다 관중은 160만명을 돌파한 삼성에 이어 LG가 2위다.
LG는 이날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LG가 패배해도, 2위 한화가 패배하면 LG의 우승이 결정된다.
두산은 안재석(유격수) 박지훈(3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양석환(1루수) 김기연(포수) 이유찬(2루수) 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문성주(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지명타자) 구본혁(2루수) 박동원(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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