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무패, 승리요정' 가수 규빈, LG 30일 홈경기 승리기원 시구 던진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9.29 11: 22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가수 규빈이 시구에 나선다. 규빈은 2024년 두 차례 시구와 애국가 가창으로 LG 트윈스의 승리요정이 된 바 있다. 2024년 7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팀이 6-3으로 승리했다. 같은 해 준플레이오프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는 애국가 가창자로 나섰고 LG가 7-2로 승리했다. 
규빈은 “벌써 LG트윈스의 두 번째 시구를 하게 됐는데요. 너무나 떨렸던 첫 시구를 잊지 못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시구가 더 떨리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불러주신 LG트윈스, 선수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양팀의 안전하고 좋은 경기가 될 수 있게 승요의 기운으로 잘 던져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 제공

한편 규빈은 2024년 글로벌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뷔 싱글 ‘Really Like You’를 시작으로, ‘Satellite’, 첫 번째 미니앨범 Flowering을 연이어 선보이며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해왔다.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규빈은 오는 10월 말, 세 번째 싱글로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에 '1'을 남겨두고 있다. LG는 29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만약 한화에 패배한다면, 30일 두산전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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