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리그 탈삼진 1위를 노린다.
앤더슨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9경기(165⅔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중인 앤더슨은 리그 탈삼진 1위에 도전한다. 현재 탈삼진 240개로 1위 코디 폰세(한화, 242탈삼진)와 단 2개 차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8로 강했다.
SSG는 지난 27일 두산을 상대로 6-2 승리를 거두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SSG 타선은 10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최정이 시즌 23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박성한, 기예르모 에레디아, 고명준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롯데는 박진이 선발투수다. 박진은 올 시즌 50경기(66이닝) 3승 2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2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 패배를 당했다.
지난 경기 롯데는 두산에 2-7로 패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롯데 타선은 4안타 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빅터 레이예스가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SG는 올 시즌 72승 4무 63패 승률 .533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66승 6무 70패 승률 .485 리그 7위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9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