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타격 후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2회 교체됐다.
강민호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중견수 김지찬-포수 강민호-좌익수 이성규-2루수 류지혁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좌완 정현우. 좌익수 박주홍-3루수 송성문-1루수 임지열-중견수 이주형-지명타자 임병욱-우익수 주성원-유격수 어준서-포수 김동헌-2루수 염승원으로 타순을 짰다.
강민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키움 선발 정현우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강민호는 2회말 수비 때 이병헌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강민호는 스윙 후 허리를 약간 삐끗해서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4경기에 출장, 타율 2할7푼3리(406타수 111안타) 12홈런 70타점 36득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