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위 꿈 멀어졌다’ 준PO1 인천 개최 성큼! 3위 사령탑 대만족 “레전드 김광현-최정이 이끈 승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9.27 21: 42

3위 SSG가 9위 두산을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3위 SSG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72승 4무 63패.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3위 SSG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72승 4무 63패.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두산은 59승 6무 77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SSG 이숭용 감독이 12시즌 10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2025.09.27 /sunday@osen.co.kr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3위 SSG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72승 4무 63패.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두산은 59승 6무 77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SSG 김광현이 인터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27 /sunday@osen.co.kr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SSG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5.09.27 /sunday@osen.co.kr

선발로 나선 랜더스의 심장 김광현이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76구 투구로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승에 이은 2년 연속 10승. 김광현은 송진우(은퇴, 한화 이글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KBO리그 최초 12시즌(2008~2010, 2013~2016, 2018~2019, 2022, 2024~2025) 10승을 해냈다. 
SSG는 김광현의 10승으로 2019년 앙헬 산체스(17승)-김광현(17승)-문승원(11승) 이후 6년 만에 구단 역사상 5번째 10승 선발투수 3명을 배출했다. 드류 앤더슨(11승)-미치 화이트(11승)에 이어 김광현이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김광현이 내려간 뒤 김민(⅔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1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성한, 최정, 길레르모 에레디아, 고명준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랜더스의 두 레전드, (김)광현이와 (최)정이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광현이가 본인다운 호투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초 기록을 축하하고,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끌며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또 불펜들도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칭찬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최승용, SSG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2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9.27 /sunday@osen.co.kr
이어 “공격에서는 4회 (고)명준이의 적시타와 (김)성욱이의 장타로 초반 흐름을 가져왔고, 정이가 5회 홈런을 터뜨리며 공수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교체 투입된 (정)준재도 공격적인 타격과 주루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9회 에레디아의 쐐기 타점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라고 타선의 수훈선수를 한 명씩 언급했다. 
잠실구장은 토요일을 맞아 2만3750석이 가득 찼다. 이숭용 감독은 만원 관중에 힘을 보탠 랜더스 팬들을 향해 “원정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선수단을 대표해 인사했다. 
최정은 "내가 잘해서 기분이 좋은 것보다 팀이 1승을 더 챙길 수 있어서 좋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를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 너무 기쁘고, 조금이나마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라며 "하루빨리 이겨서 3위를 확정 짓고, 잘 정비해서 가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오늘 원정임에도 정말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SSG는 하루 휴식 후 29일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맞이한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3위 SSG는 2연승을 달리며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72승 4무 63패. 반면 2연패에 빠진 9위 두산은 59승 6무 77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SSG 최정이 이숭용 감독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9.27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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