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3위 지킨다’ SSG, 에이스 김광현 10승 도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9.27 09: 08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인천 KT 위즈전을 따낸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김광현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9승 9패 평균자책점 4.92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인천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9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 지난해(12승)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한다. 

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SSG는 김광현이 선발로 나섰다.5회말 1사 1,2루에서 SSG 김광현이 두산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 병살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5.08.01 / jpnews@osen.co.kr

올해 두산 상대로는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83의 강세를 보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인천 5⅔이닝 2실점 승리를 시작으로 5월 22일 잠실 6이닝 1실점(노 디시전), 7월 20일 인천 6이닝 1실점(노 디시전), 8월 1일 잠실 6이닝 2실점(승리), 9월 21일 인천 5이닝 3실점(승리)를 차례로 기록했다. 
이에 두산은 좌완 신예 최승용으로 맞불을 놨다. 최승용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김광현과 맞붙어 3⅔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6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세 달 가까이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전은 21일 등판이 유일했다. 
SSG는 시즌 71승 4무 63패 3위, 두산은 59승 6무 76패 9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9승 6패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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