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프리뷰] 한화 문동주, LG 상대 역전 1위 희망 이어갈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9.27 00: 13

문동주가 1위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지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전날(26일) LG전을 4-1로 역전승하며 격차를 2.5경기로 좁힌 2위 한화는 역전 1위 희망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3'을 남긴 LG가 여전히 유리한 상황이지만 한화가 27일 경기도 잡으면 분위기가 확 바뀔 수 있다. 

문동주는 올 시즌 23경기(120.1이닝) 11승4패 평균자책점 3.59 탈삼진 134개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10승을 거두며 잠재력이 폭발하는 시즌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전 키움전에서 3.1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후반기 첫 패를 당했지만 20일 수원 KT전을 구원으로 나서 최고 시속 161.4km 강속구를 뿌리며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상대로는 올해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 
LG에선 우완 앤더스 톨허스트가 선발 등판한다. 후반기 완전 교체 외국인 선수로 LG에 합류한 톨허스트는 7경기(38이닝) 5승2패 평균자책점 2.84 탈삼진 38개로 활약하며 큰 힘이 됐다.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에서 3이닝 9피안타 2볼넷 6탈삼진 6실점 패전으로 가장 안 좋은 투구를 한 만큼 반등이 필요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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