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면서 눈동자 옆에 있던 점, 이른바 결막모반 제거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현아의 줄게’ 코너에서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이야기 도 중, 조현아는 의식의 흐름처럼 “눈에 점 잘 뺐다”라며 수지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수지는 “은근 점이 마음에 들기도 했다. 없어도 괜찮네 싶었다”라며 담담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수지의 눈동자 옆 점은 지난해 12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이미 결막모반 제거 수술로 확인된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행사 사진 등을 통해 점이 사라진 모습이 포착되며 큰 화제가 됐었기도.
전문가들에 따르면 결막모반은 눈 흰자에 멜라닌 세포가 침착해 생기는 후천적 점으로, 대부분 시력이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외관상 이유로 제거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레이저 시술이나 화학적 박피술 등 간단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시술 시간도 10분 내외로 짧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도 비슷한 증상있었는데 신기하다", "대박 이전에도 예뻤는데 더 예뻐졌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이처럼 수지의 작은 변화가 다시 화제가 된 건, 단순한 미용적 변화 이상으로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그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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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