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갑자기 폭우→창원 NC파크 물바다...LG-NC전, 오후 7시 지연 시작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9.24 17: 36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1위 LG는 정규시즌 우승에 매직넘버 ‘5’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7경기에서 5승을 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NC는 23일 롯데에 4-2로 승리하면서 5위 KT 위즈를 3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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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창원NC파크에 오후 4시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LG 선수들이 타격 훈련을 하다가 일부는 철수하기도 했다.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자, LG 선수들의 훈련이 끝나고 구장 관리인이 대형 방수포를 깔았다.
오후 5시가 조금 지나고 폭우가 쏟아졌다. 약 15분 가량 쏟아진 폭우로 인해 펜스 앞 워닝 트랙은 물바다가 됐다. 내야 좌우 파울 지역에도 물이 가득 고였다.  
NC 관계자는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가량 걸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오후 5시35분쯤, 비가 거의 그쳤다. 허삼영 경기 감독관과 양 팀 구단 관계자가 모여서 오후 7시 경기 개시를 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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