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KIA, 올러가 5강 트래직넘버 소멸 막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9.24 02: 00

아담 올러는 KIA의 5강 트래직넘버 소멸을 막을 수 있을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있다.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 패배로 5강 트래직넘버가 1이 된 KIA는 실낱같은 희망을 유지하기 위해 외인 올러를 선발 예고했다. 올러의 시즌 기록은 24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59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실점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KIA 올러 2025.08.30 / soul1014@osen.co.kr

올해 키움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남겼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3월 25일 광주 경기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했고, 5월 27일 광주 6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이어 6월 25일 고척에서 6이닝 2실점, 8월 19일 광주에서 5이닝 4실점으로 연달아 승리를 챙겼다. 
이에 키움은 토종 에이스 하영민 카드로 맞불을 놨다. 하영민의 시즌 기록은 27경기 7승 13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날아갔다. 8월 16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3으로 흔들렸다. 5월 27일 광주에서 5이닝 3실점, 6월 26일 고척에서 6이닝 4실점을 남겼는데 모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62승 4무 71패 8위, 키움은 47승 4무 89패 10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IA의 7승 2무 6패 근소한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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