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기적 노린다!' NC 김휘집 3안타+결승타 폭발!...'최준용-정철원 붕괴' 롯데 절망의 2연패 [울산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23 21: 4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가을의 희망을 이어가는 한편, 롯데 자이언츠의 가을야구 희망은 멀어지고 있다. 김휘집이 3안타에 결승타까지 뽑아냈다.
NC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2연승으로 64승 67패 6무를 마크했다. 65승 67패 6무의 롯데와 승차는 0.5경기 차이로 줄였다. 5위 KT 위즈와의 승차는 여전히 3경기. NC의 잔여경기는 7경기. 반면, 롯데는 이제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5위 KT와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절망적인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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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최원준(중견수) 오영수(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이우성(좌익수) 서호철(2루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김한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신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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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됐다. NC가 3회초 먼저 0-0의 균형을 깼다. 2사 후 오영수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박건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오영수가 홈까지 쇄도했다. 추가 득점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롯데가 4회말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더ㅏ. 4회말 1사 후 윤동희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레이예스의 2루수 땅볼로 진루타가 만들어지며 2사 2루 기회를 이어갔고 전준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1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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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6회초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이우성이 삼진을 당했다. 롯데는 박세웅을 내리고 최준용을 빠르게 투입했고 실점을 막아냈다. 박세웅은 5 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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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NC는 7회말 선두타자 김휘집의 좌전안타, 김형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대타 김주원이 삼진을 당했지만 최원준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2-2 다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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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2루에서 서호철의 1루수 땅볼 진루타로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결국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던 김휘집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2로 다시 앞서갔다. 
NC는 선발 신민혁 이후 로건이 실점했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를 챙겼다. 김휘집이 3안타 2타점을 폭발시켰다. 
9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의 중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전혀 터지지 않았다. 롯데는 필승조 최준용과 정철원이 연달아 무너지며 재역전패와 마주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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