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복귀' 롯데, 5위 추격 위한 라인업 공개...박세웅 7연패 탈출 도전 [오!쎈 울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23 15: 3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을까. 고승민이 옆구리 통증에서 회복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수) 윤동희(우익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손호영(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  / foto0307@osen.co.kr

지난 20일 사직 키움전에서 옆구리 쪽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고승민이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유강남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포수 포지션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정예 라인업이다. 현재 롯데는 65승66패 6무로 5할 승률에서 떨어져 있고 또 5위 KT와 승차도 1.5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다. 이날 승리로 5강의 희망을 다시 이어가야 한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 시즌 27경기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9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9일 사직 한화전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의 성적을  기록하고 선발 등판을 하지 못했다. 목에 담 증세가 오면서 등판이 미뤄졌다. 그러다 19일 창원 NC전 구원으로 등판해 감각을 익혔다.
NC를 상대로는 올해 4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75(19⅔이닝 6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개인 7연패 중이다. 연패 흐름을 깰 수 있을 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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