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3위를 달리고 있는 SSG는 전날 두산에 2-9로 패배하며 일격을 당했다. KIA는 8위에 처져 있고,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다.
SSG는 신예 김건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김건우는 올 시즌 33경기(선발 11경기) 3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9월에 퓨처스리그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4(14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김건우는 올 시즌 KIA 상대로 3경기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는 올해 1라운드 신인 김태형이다. 올해 6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화전에 데뷔 첫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김태형은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이 최근 햄스트링 통증(가벼운 염증)으로 결장하고 있다. 에레디아, 한유섬이 활약이 필요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KIA는 젊은 선수들의 출장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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