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최원준 김주원 못나오는데 권희동도 허리통증 제외...호부지 "너무 빠져 힘 한 번 못쓴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5.09.21 13: 25

"힘 써야 하는데...".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이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유는 허리통증이었다. 전날 3안타 4출루를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라인업에는 천재환(중견수) 서호철(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오영수(지명타자) 이우성(좌익수) 김휘집(3루수) 김형준(포수) 김한별(유격수)이 포진했다. 

득점권 타율 1위를 달리는 박민우는 허리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다. 부동의 리드오프이자 유격수 김주원의 발목부상으로 이틀째 라인업에서 빠졌다. 외야수 최원준은 무릎 사구여파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권희동까지 주전 4명이 빠진 것이다.  이호준 감독은 "웬일로 3안타를 치는가 싶었는데 홈슬라이딩을 하다 허리 통증이 생겼다. 오늘 못나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민우, 주원이, 원준이에 희동이까지 너무 많이 빠졌다. 다 빠져나가버리니 힘 한 번 제대로 못 쓴다. 지금 힘을 써야할 때인데.."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날 선발투수는 김태경이다. 원래 로건 앨런의 등판일이지만 피로증세를 보여 사실상 중간으로 돌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연속 불펜투수들을 조기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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