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잠실구장은 매진이었다. LG 구단은 “ LG와 삼성 경기는 매진되었습니다. 총 관중 2만3750명으로 매진 시각 15시20분 입니다. LG 트윈스 2025시즌 41번째 홈경기 매진입니다”라고 알렸다.
이날 경기 전에는 오승환의 은퇴 투어가 열렸다. 21년 선수 생활 마지막으로 잠실구장과 작별인사를 했다.
LG와 삼성은 올 시즌 1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두 팀은 4월 잠실 3연전, 5월 대구 3연전, 5월 잠실 3연전, 7월 대구 3연전, 8월 대구 3연전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2만4000명, 잠실은 2만3750명이 매진이다. 그리고 이날 16번째 맞대결 또한 매진에 성공했다.
KBO 역대 최초로 150만 관중을 돌파한 삼성은 20일 현재 홈 관중 154만 5262명을 기록 중이다. 관중 1위다. LG는 이날 매진으로 홈 관중 149만4958명을 기록하게 됐다. 관중 2위다. 남은 2차례 홈경기가 남아 있어 최종 154만명까지 가능할 전망이다.


# 올 시즌 LG-삼성 16차전 관중 기록
4월 15일 화 잠실 2만3750명
4월 16일 수 잠실 2만3750명
4월 17일 목 잠실 2만3750명
5월 10일 토 대구 2만4000명
5월 10일 토 대구 2만4000명
5월 11일 일 대구 2만4000명
5월 30일 금 잠실 2만3750명
5월 31일 토 잠실 2만3750명
6월 1일 일 잠실 2만3750명
7월 4일 금 대구 2만4000명
7월 5일 토 대구 2만4000명
7월 6일 일 대구 2만4000명
8월 1일 금 대구 2만4000명
8월 2일 토 대구 2만4000명
8월 3일 일 대구 2만4000명
9월 20일 잠실 토 2만37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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