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BO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와 두산의 팀간 13차전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SSG랜더스필드는 일찌감치 방수포를 설치하고 강우에 대비했지만 오후까지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 진행을 위한 그라운드 정비가 불가능했다. 또한 계속해서 강우 예보가 있기 때문에 한용덕 경기감독관은 일찍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22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SSG는 이날 우천 취소로 인해 8연전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우천취소가 되면 걱정이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8연전 일정을 해야한다. 두산은 곽빈, 최승용 등이 들어올 것 같은데 우리는 화이트가 그대로 나간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올 시즌 올 시즌 22경기(122⅔이닝) 9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했다. 두산을 상대로도 2경기(5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9.53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예고됐지만 우천 취소로 인해 하루 등판이 늦어지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