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8)가 인터 마이애미와 동행을 이어간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와 그의 현재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가 새로운 다년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측은 최종 세부 조율 단계에 있으며, 곧 계약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계약은 메이저 리그 사커(MLS) 사무국의 최종 승인을 거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메시와 마이애미 구단 모두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온 만큼, 계약 연장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메시는 지난 2023년 7월 15일 2년 6개월 계약을 맺고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9/19/202509190959772575_68ccac4bef004.jpg)
합류 직후 팀을 창단 첫 리그스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듬해에는 서포터스 실드를 들어 올리며 MLS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2025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절대 에이스다. 올 시즌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치른 공식전은 36경기, 기록은 28골 14도움. 콘카카프 챔피언스컵, 클럽월드컵, MLS, 리그스컵을 오가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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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마스 구단 공동 소유주는 "메시가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구단의 목표"라며 "우리는 메시가 편안하게 은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장 계약이 마무리되면 메시의 MLS 생활은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