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28, 바르셀로나)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FC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잉글랜드 무대에 돌아온 래시포드는 9분 만에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섰고, 공격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페르민 로페스-하피냐가 배치됐다. 프렝키 더용-페드리가 중원을 맡았고, 헤라르드 마르틴-파우 쿠바르시-로날드 아라우호-쥘 쿤데가 구성했으며, 골문은 주안 가르시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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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홈팀 뉴캐슬이 주도했다. 9분과 24분 반스가 연이어 결정적 슈팅을 시도했으나 바르셀로나 골키퍼 가르시아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도 전반 35분 하피냐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양 팀 모두 골문 앞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며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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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후반 초반 깨졌다. 후반 13분 쿤데가 오른쪽에서 올린 정교한 크로스를 래시포드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불과 9분 뒤 래시포드는 다시 한 번 번뜩였다. 뉴캐슬의 불완전한 클리어링을 가로챈 그는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강력한 중거리포를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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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5분 머피가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고든이 쇄도하며 마무리해 1-2를 만들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reccos23@osen.co.kr